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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히데요시 사후 퇴각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7년 후 왜군의 수장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한다.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왜군은 조선에서 퇴각하려 한다. 왜군의 퇴각으로 전쟁이 끝나려고 하자 이순신은 이대로 전쟁이 끝나면 왜군은 다시 조선을 침략해 올 거하 생각했고 왜군을 끝까지 공격해 전의를 상실시키는 게 이 전쟁을 끝내는 길이라 생각한다. 이순신은 명나라와 협력해 퇴각하는 왜군을 공격하려 했지만 명의 도독인 진린은 왜의 뇌물에 배 한 척을 놓아준다. 놓아준 배는 연락선으로 그 연락을 받은 시마즈가 왜군의 퇴각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온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이다.
2. 노량 해전
영화 초반 시작에는 왜군의 수장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히데요시는 사망 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어린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보좌를 부탁한다. 히데요시 사망 후 왜군에 조선철수가 시작된다. 이순신을 비롯한 조선군은 왜군을 본국으로 온전하게 돌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만약 이들을 보낼 시 나중에 그 전력 그대로 다시 침공해 올 것이 뻔했긴 때문이다. 이순신과 명나라 도독 진린은 고니시 유키나가의 왜군 병력은 순천에 가둔 상태였다. 고민에 빠진 고니시는 명도독 진린에게 뇌물을 보내면서 연락선 1개만 빠져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뇌물을 받은 진린은 연락선 1개를 통과해 준다. 나중에 이 사실은 알게 된 이순신은 분노하지만 이미 연락선은 지나간 이후였다. 고니시의 연락선은 사천에 있던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간다. 시마즈는 부산으로 갈려했지만 고니시의 비밀서신을 받은 후 병력을 순천으로 보낸다. 시마즈의 출전으로 오히려 이순신과 진린의 조명수군이 포위가 된 상황이었다. 이순신은 조선수군을 이끌고 전쟁을 준비했으며 이미 끝난 전쟁이라 생각했던 진린은 굉장히 소극적으로 나오지만 명나라군대가 출격하면 왜군이 도망갈 거라 생각해 일단 같이 출전하기로 한다. 이순신은 먼저 왜군이 올방향에서 대기를 한다. 시마즈의 왜군은 이순신이 당연히 순천에 있을 줄 알고 깜깜한밤 빠르게 진격을 한다. 빠르게 진격하는 왜군 앞에 이순신의 조선함대가 나타나 기습을 하면서 전쟁이 시작된다. 조선의 기습으로 시마즈의 왜군 선봉대가 위기에 빠진다. 그때 거북선이 나타나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면서 초반 승기는 조선이 잡는다. 이 상황을 본 시마즈는 조선에서 훔친 화포를 장전해 싸운다. 화포로 인해 아군인 선봉대도 맞아 괘멸을 했지만 거북선을 침몰시키는 등 성과를 올린다. 시마즈의 중앙군과 조선의 수군이 전쟁은 계속된다. 이를 지켜보던 명은 참전의사가 없었지만 이순신과 친분이 있던 등자룡 출전했고 이를 본 진린도 출격한다. 명수군에 참전으로 시마즈는 정면대결을 피하고 적을 유인하려 한다. 하지만 유인당한 것은 본인들이었으며 관음포에 갇힌다. 관음포에 갇힌 왜군을 본 진린은 이순신에게 전쟁을 멈추자고 권하지만 이순신은 거절한다. 이순신은 진린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하고 조선수군을 이끌고 철수한다. 조선수군이 후퇴하자 고니시의 병력이 온 줄 안 시마즈는 명수군을 향해 공격한다. 왜군이 기세 잡지만 옆에서 등장한 조선수군의 기습으로 왜군병력의 허리가 끊어져 후미그룹과 분리가 된다. 시마즈는 빠르게 명군을 공격해 등자룡을 죽이고 진린을 생포할 기회를 잡는다. 이순신은 준사를 시켜 진린을 구하게 한다. 진린은 살아 돌아오며 이순신과 합류했지만 준사는 시마즈의 칼에 사망한다. 양쪽진영에 배가 뒤엉키면서 전쟁은 이제 백병전으로 전환되어서 서로를 죽이면서 싸운다. 이순신은 조선과 명의 수군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북을 친다. 이를 본 병사들은 더욱더 사기가 높아져 왜군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는다.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던 고니시는 시마즈를 버리고 도망간다. 북을 치던 이순신의 함대 쪽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총소리 후 북소리가 안 들리자 병사들이 동요했지만 곧바로 북소리는 계속 울렸다. 그 소리를 들은 병사들은 왜군을 격파한다. 승전에 기쁜 진린은 이순신의 배로 왔지만 조선 병사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 이순신이 옆구리에 총상을 입고 전사했다.
3.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에 총시간은 150분 정도입니다. 앞에 초반에 주요 장면으로는 이순신의 아들을 잃은 슬픔, 진린과이순신의 갈등, 고니시가 시마즈에게 지원요청으로 채워지는 장면이고 중반부터 후반은 모두 전투신입니다. 야간에 싸운 전쟁답게 영화에 전체 배경은 어두운 편입니다. 전투장면을 보면 압도적인 전투신으로 우리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으면 조선이 처음 선보인 신무기에 왜군이 쓸어지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 통쾌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윤석 배우님이 연기한 이순신은 처음에는 아들을 잃어 매우 힘들어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쟁씬부터는 그 누구보다 냉철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군을 지휘하는 훌륭한 장수였습니다. 총상을 입고 전사직전에 했던 말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엄청난 대작이라고 생각이 들고 실제 제 옆에 있던 사람들은 보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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