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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처<네이버포토>

    1. 아쿠아맨 위기 동생의 도움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의 자리에 오른 아쿠아맨은 계속되는 업무에 지루해한다. 1편의 빌런이었던 블랙 만타는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다. 블랙트라이던트를 손에 넣은 블랙 만타로 인해 아쿠아맨은 위기에 빠진다. 위기에 빠진 아쿠아맨은 동생 옴의 도움을 받아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려 한다.

    2. 아쿠아맨 시리즈 마무리

    20일 수요일에 극장에 가서 두 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노량: 죽음의 바다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입니다. 아쿠아맨을 먼저보고 노량을 보았는데 저는 이 순서가 매우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번 아쿠아맨은 1편보다 재미가 많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편의 빌런이었던 블랙 만타는 아쿠아맨을 이기기 위해 슈트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블랙 만타의 박사가 방하속에서 유적을 발견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블랙 만타는 부하들과 유적을 탐색했고 괴물에 습격을 받습니다. 습격을 받던 중 블랙 만타는 바닥에서 블랙 트라이던트를 발견합니다. 블랙 트라이던트의 힘을 얻은 블랙 만타는 아쿠아맨이 있는 아틀란티스를 공격합니다. 이 사건은 아틀란티스에게 굉장한 충격을 줍니다. 오랜 시간 동안 아틀란티스는 공격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블랙 만타 때문에 전 세계에는 이상기후가 일어납니다. 아쿠아맨은 블랙 만타 처리를 위해 1편에서 블랙 만타와 손을 잡은 동생 옴을 찾으러 갑니다. 사막에서 동생 옴을 찾은 아쿠아맨은 옴과 함께 블랙 만타를 처리하기 위해 어느 섬으로 이동합니다. 블랙 만타는 그 섬에서 아틀란티스에서 훔친 오리할콘으로 아틀란티스의 잃어버린 왕국을 부활시킬려고 했습니다. 아쿠아맨과 옴은 블랙 만타 부하들은 제압하지만 블랙 만타는 놓치게 됩니다. 아쿠아맨과 옴은 어머니인 아틀라나와 만나고 대화 중 잃어버린 왕국을 부활하려면 왕족의 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틀라나, 아쿠아맨, 옴 3명만 살아남은 왕족인 줄 알고 있던 와중 아쿠아맨의 아기가 생각나게 됩니다. 그 시각 블랙 만타는 아쿠아맨의 집을 기습해 아버지에게 부상을 입히고 아기를 납치합니다. 아기가 납치된 것을 알게 된 아쿠아맨은 블랙 만타를 추격해 잃어버린 왕국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아기는 구하지만 아쿠아맨 본인 피를 흘려 잃어버린 왕국이 부활할 위기에 빠집니다. 아쿠아맨은 블랙 만타를 처리하고 삼지창을 던져 잃어버린 왕국의 왕을 처리합니다. 밖으로 나온 아쿠아맨은 범죄자 신분인 옴을 놓아줍니다. 이후 아쿠아맨은 전 세계의 아틀란티스의 존재를 공개하고 유엔에 가입합니다. 유엔에 가입한 아쿠아맨은 전 세계인을 상대로 연설을 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잃어버린 왕국의 부활, 아쿠아맨 아기 납치등 각각의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빠르게 해결하긴 합니다. 히어로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액션신은 생각보다 많이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긴 합니다. 아쿠아맨의 전투보다는 비교적 적은 분량의 아내 메라의 전투가 더 볼만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아쿠아맨 시리즈를 급하게 마무리하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기도 했습니다. 최종빌런이라고 생각했던 라스트 킹덤의 왕이 생각보다 쉽게 죽은 모습도 그랬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철이 없는 아쿠아맨이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모습, 1편에서는 적이었지만 2편에서 형제케미를 잘 보여준 아쿠아맨과 옴은 토르와 로키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토르와 로키를 실제 언급하긴 합니다.)

     

    3.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꼭 봐야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보라는 말씀은 못하겠습니다. 이번 영화는 어떻게 보면 깔끔하게 끝나긴 합니다. 혹시 3편이 나올 거라는 기대도 안 들게 말입니다. CG로 잘 돼있는 편입니다만 1편보다는 많이 빠진 느낌이 듭니다. 아쿠아맨의 아기는 매우 귀엽습니다. 지금 영화관에서 영화 1편을 보셔야 되면 노량을 추천합니다. 노량을 보고 시간이 남는데 하시는 분들에게 영화관에서 시간 보내기에는 충분한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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