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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처<네이버 포토>

    1. 황궁아파트 생존

    2023년 서울에 지금까지 경험하지도 못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난다. 그 지진으로 수많은 서울의 건축물들이 붕괴되면서 콘크리트 지옥이 된다. 콘크리트 지옥 속에서 안 무너진 장소가 있었는데 그것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황궁아파트였다

    2.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서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모든 건물이 무너졌지만 오직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이 멀쩡했다. 민성은 아내 명화와 황궁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민성은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가 현재 상황을 보았는데 로비에는 아파트 주민, 외부인들이 뒤섞여있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민성은 명화와 집에 남은 식량을 체크하면서 지금에 이 상황에 절망한다. 며칠 뒤 다시 로비로 나온 민성은 입주민과 외부인 간에 서로 다투는 현장을 목격한다. 잠시 후 한 남자가 칼에 찔리게 되고 그 찔린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들 당황하는 사이 영탁이 달려와 불을 끄고 현장을 수습한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의 주동자를 외부인들의 소행으로 판단 영탁을 대표로 정한 뒤 로비에 외부인을 내쫒기로 한다. 다음날 외부인 퇴거 작전이 시작되고 아파트 주민과 외부인 간에 싸움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대표 영탁은 머리에 부상을 당하게 되지만 쓰러지지 않고 영탁을 필두로 한 아파트 주민이 외부인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아파트 주민들은 규칙을 만들고 일을 하면서 황궁 아파트를 유토피아화하는 데 성공한다. 아파트 주민들은 방범대를 만들어 식량 찾기에 주력하고 황궁 아파트 외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식량을 계속 약탈해 간다. 약탈한 식량으로 황궁 아파트 주민들은 파티를 즐기면서 행복한 날들을 지내고 있었다. 아파트가 부흥하면서 점점 대표인 영탁의 지지도가 높아졌는데 어느 날 영탁의 옆집에 사는 소녀인 혜원이 찾아온다. 혜원에 등장으로 영탁은 점점 초조해진다. 그 이유는 바로 영탁은 아파트 주민이 아닌 외부인으로 지금 사는 집은 영탁에 돈을 사기 친 사기범의 집이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황궁아파트에 영원한 것은 없었다. 아파트 주민 사이에서도 식량문제, 평등 문제로 갈등이 점점 생기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 그러던 중 식량을 찾으러 나간 방범대는 외부인들에 의해 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으로 부녀회장의 아들인 지혁이 사망한다. 지혁의 사망으로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났고 이 기회에 명화는 영탁과 집에서 죽은 사기꾼에 시신을 주민들 보는 앞에서 공개한다. 그러면서 영탁이 실은 외부인이었다고 폭로를 한 것이었다. 이 상황에 분노한 영탁은 옆집에 사는 혜원이 고발했다는 것을 예상하고 그녀를 낭떠러지 밀어버렸다. 그 순간 외부인들이 아파트로 공격해 왔고 아파트 주민 대다수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했다. 영탁도 이 공격으로 결국 사망했으며 민성은 칼에 찔린다. 민성과 명화는 아파트 밖으로 도망치고 도망치던 중 민성은 결국 사망한다. 혼자남은 명화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그들 함께 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3. 가치관 대립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사회적, 윤리적 선택에 관한 많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요 캐릭터인 명화와 민성은 각자의 가치관과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명화는 공동체적으로 살아가는데 중점을 두며,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며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반면에 민성은 외부인들을 거부하고 자신의 공간을 지키려 했습니다. 이는 그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른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화 속 상황은 특정 캐릭터를 명확하게 "나쁜 사람"으로 혹은 "좋은 사람"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명화와 민성의 선택은 각자의 성격과 배경에서 나온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여러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점은 5점 만점 중 3.5점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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